g프로2
출고 당시 시가 100만 원에 이르렀던 LG전자 스마트폰 `G프로2`가 1년 반만에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기현상`은 출시 기간이 15개월을 넘은 휴대전화는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따른 지원금 상한선(33만 원) 규제를 받지 않기 떄문이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LG전자 스마트폰 `G프로2`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지난 11일 G프로2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최고 57만2,000원까지 높인 SK텔레콤은 월 2만9,000원의 가장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해도 44만 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급하며 대리점 추가 지원금까지 감안하며 6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즉, 월 8만 원 이상의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은 단말기를 무료로 지급받는 것이다.
한편, G프로2 출고가는 1년 7개월 전 출시 당시 99만9,900원에서 현재 57만2,000원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