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전문업체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프랑스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 데일리모션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일리모션은 18개 언어로 동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는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다. 월 평균 방문자 수는 1억3000만명에 달한다. 데일리모션이 국내 MCN 사업자와 손을 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CN은 1인 창작자가 만든 콘텐츠를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공개하고 광고 수익 등을 나누는 사업이다.
트레져헌터는 자사 소속 1인 창작자가 제작한 고품질 콘텐츠를 데일리모션에 공급할 예정이다. 데일리모션은 광고 수익 배분, 트래픽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자체 디지털 콘텐츠 제작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로 새로운 수익원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