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가 5세대(5G) 이동통신·사물인터넷(IoT) 센서용 소재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
EMW는 모바일기기용 NFC안테나, 무선충전기(TX/RX)를 비롯해 여러 대역의 주파수를 커버할 수 있는 광대역소자(WBMC) 등 최첨단 부품 소재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하는 가운데 핵심부품인 자성소재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기를 오는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MW의 무선충전기는 글로벌 국제표준인 국제무선충전표준협회(WPC) 무선충전 규격을 채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최근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WPC의 규격을 채택하고 있어 글로벌 무선 충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선충전기는 EMW가 자체 개발한 자성소재를 이용해 국내외 유수한 무선충전기기와 비교하여 우수한 고속 충전 속도를 자랑하며, 디자인 면에서도 얇고 가볍게 설계됐다.
또 무선 충전기능뿐만 아니라 USB 포트를 이용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충전할 수 있고 무드라이트나 휴대용 보조배터리 충전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환경을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EMW 관계자는 “앞으로 5G 통신 부품분야 및 IoT 센서 응용부품 등의 차세대 최첨단 부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