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HUG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보 지침서를 발간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 정책에 대한 다문화 가정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코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주거행복 지킴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등 총 6개 언어로 만들어졌다. 주요 내용은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보증제도(주택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및 주택구입자금보증)와 보증상품 가입방법, 보증사고 발생 시 이행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담았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주거행복 지킴안내서는 전국 21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무료로 배포하고, 다누리 홈페이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HUG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이 된 다문화 가정이 필요한 정보를 어려움 없이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한다”며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는 다문화 가정에게 책자와 강의가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동 안내책자를 활용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