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최... 업계 인력난 해소 박차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업체 19개사와 금형관련 특성화고·대학 등 13개교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16일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업체 19개사와 금형관련 특성화고, 대학 등 13개교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16일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선정업체 19개사와 금형관련 특성화고, 대학 등 13개교 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금형은 동일한 규격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틀을 의미한다. 자동차와 휴대폰,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전 산업분야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근간이다.

국내 금형산업은 세계 생산 5위, 수출 2위 위상을 보이지만 금헝업체 인력난으로 기술축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형조합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금형인력 수급체계 재정비와 장기적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핵심사업인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청 인력공동관리협의회사업 등을 연계했다.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금형산업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박람회 이후에도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금형업체와 취업예정자를 직접 주선할 계획이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금형산업은 직무 특성상 오랜 숙련기간이 필요하다”며 “금형업체 기술인력 확보와 함께 인력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고도화 지원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