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유럽 32개 클럽팀이 참가하는 별들의 잔치,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는 등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9분, 자신이 때린 슛이 수비의 팔에 맞았다고 주장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골을 기록했다.
느린 화면으로 잡힌 영상에는 팔이 아닌 등으로 슛을 막아낸 것으로 확인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어 호날두는 또 한 번의 페널티킥과 헤딩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회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80골로 늘렸다.
호날두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해트트릭 연속 득점이네", "호날두 해트트릭 대단하다", "호날두 해트트릭 역시 우리형"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