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고급 빌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싼 값에 여러 가구가 다닥다닥 붙어사는 낡은 집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건축한 지 10년 이상 되었다면 옥상에 균열이 많이 가면서 장마철에 실내로 물이 스며들어 피해를 보는 일이 허다하다. 게다가 여름철 꼭대기층은 차양막이 필요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곤 한다. 이 때문에 ‘싼 맛에 사는’ 저렴하고 초라한 주거공간에 속했지만 최근에는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깨끗하고 편리한 신축 빌라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아파트 전세금을 감당할 여유가 없는 독신가구와 젊은층의 수요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주택을 스스로 매매한 적이 거의 없을 신혼부부들에게 구매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특히 허위매물에 속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능하면 그냥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라고 충고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정도다.
다만 허위매물 같은 사기에 대처하는 몇 가지 팁은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팁은 다음과 같다.
▶첫째 : 매매가가 지나치게 싸다면 일단 의심
첫 번째 팁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의 매물이라면 매매하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빌라인데도 전세가보다 훨씬 싼 가격을 붙여놨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잔여세대에게 싼 값에 공급하는 경우이거나 특가 행사가 아닐 때에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한다.
▶둘째 : 매물 사진을 자세히 살핀다
매물 사진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포토샵 처리를 한 티가 너무 난다거나 각 방의 사진들이 매치가 되지 않는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셋째 : 주거용이 맞는가?
주택의 종류와 용도를 파악하는 것도 허위매물을 피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항이다. 주거용이 아닌 근린생활시설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시세보다 낮게 가격이 정해지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 매매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소비자들로서는 이런 요령들을 한눈에 이해하고 실천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물 찾기부터 입주관리까지 한꺼번에 관리해주는 업체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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