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KT, IoT 보안솔루션 공동 개발

레드비씨(대표 최영철)가 KT(회장 황창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보안솔루션을 개발한다.

레드비씨는 KT와 ‘IoT 게이트웨이용 서버보안(시큐어OS)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맺었다.

레드비씨는 지난 13년간 시큐어OS 솔루션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오면서 50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레드비씨-KT, IoT 보안솔루션 공동 개발

두 회사는 IoT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레드비씨 시큐어OS 기술과 KT IoT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임베디드 환경에 특화된 시큐어OS를 공동 개발한다. 컴퓨팅 환경이 하나의 반도체 칩으로 집적돼 있는 시스템온칩(SoC)에 시큐어OS 기술이 들어간다.

양사는 해당 기술 공동개발 완료 후 상용화 사업 시 발생하는 수익을 공동 분배한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생활 전 영역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에 적용하기 위한 보안솔루션을 국내 유무선 통신 선두주자인 KT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