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고교 취업담당 교사 기업탐방으로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서울지역본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로보티즈에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등 20개교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기업탐방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6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입주업체 로보티즈에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등 20개교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로보티즈 관계자와 탐방에 참여한 교사 등이 기념촬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6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입주업체 로보티즈에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등 20개교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로보티즈 관계자와 탐방에 참여한 교사 등이 기념촬영했다.

각 학교 취업지원관, 장학사, 취업 교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 우수기업 방문으로 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와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기술력과 근무환경 등 견학으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 필요인재·실무역량 정보 교류와 취업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로보티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 업체로 교육용·연구용 로봇이 주력사업인 강소기업이다. 로봇작동장치(액추에이터)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단공은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세 차례에 걸친 기업탐방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국내외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우수 기업이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산학연계 행사 추진으로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