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국 15개 대학서 채용설명회 개최

효성, 전국 15개 대학서 채용설명회 개최

효성은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3일 시작해 17일 인하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기업 소개와 함께 인재상, 면접 전형에 대한 설명과 취업준비생 궁금점에 대해 선배 사원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효성은 이번 공채부터 입사지원서 증명사진 첨부란과 가족사항 기재란을 삭제했다. 외국어 성적, 학점, 지원 연령에 제한이 없는 ‘탈 스펙’ 채용을 진행한다. 스펙보다 효성에 맞는 인성과 업무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요하게 따진다.

면접 전형도 기존 시사문제를 중심으로 했던 집단토론 주제를 구체적인 업무 상황으로 바꿨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업종에 대한 관심과 지식, 직무적합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효성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3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