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부상, 코글란 강력 태클에 고통 호소하며 쓰러져.. 감독 "선수 잃을 가능성에 염려"

강정호 부상
 출처:/SPOTV
강정호 부상 출처:/SPOTV

강정호 부상

강정호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강정호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강정호 무릎 부상은 수비 실책 이후 더블플레이를 막으려 자신을 향해 뛰어든 1루 주자 코글란의 태클로 인해 입게됐다.

이날 강정호 1회 초 자신의 실책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1루 주자 코플란을 포스아웃시키려던 과정이었지만 코플란의 다리와 강정호의 다리가 겹쳤다. 강정호는 충돌과 함께 1루로 송구해 병상플레이를 성공했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피츠버그 구단 측은 강정호 부상에 대해 무릎 부상임을 발표했고 지난 7월 밀워키전에서 당한 조디 머서의 부상과 비슷해보인다고 했다.

한편 피츠버그 허들 감독 또한 "모두에게 힘든 날"이라며 이날 모든 상황이 좋지 않았음을 전했다. 허들감독은 강정호 부상에 대해 "선수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데 편치 않다"고 하면서도 아직 부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