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美 할리우드 최신작 5편 `돌비 시네마` 상영

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는 영화사 20세기폭스의 신작 두 편 등 모두 다섯 편의 할리우드 작품이‘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통해 새로운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최첨단 영상 및 음향 기술을 결합해 개발된 상영관이다.

13일 서울 역삼동 돌비코리아에서 개최된 `돌비 포럼 2015`에서 김재현 돌비 코리아 대표가 돌비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5.05.13 / <사진=돌비코리아>
13일 서울 역삼동 돌비코리아에서 개최된 `돌비 포럼 2015`에서 김재현 돌비 코리아 대표가 돌비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5.05.13 / <사진=돌비코리아>

소니 픽쳐스의 ‘더 퍼펙트 가이’와 20세기폭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과 ‘마션’, 워너 브러더스 픽쳐스의 ‘팬’과 ‘하트 오브 더 씨’ 등이다. 더그 대로우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돌비는 모든 할리우드 주요 영화사들의 최신 기대작들을 현존하는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로 만나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돌비 시네마는 생생한 음향을 기반으로 관객을 액션이 넘치는 블록버스터 영화 속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에 따뜻함과 감정을 실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이용해 다양한 효과를 구현한다. 돌비 비전 영사 시스템은 첨단 광학 및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향상된 색상 기술에 기반을 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와 현존 이미지 기술에 비해 현저히 향상된 색채와 명암대비를 제공한다. 돌비 시네마에는 천정을 포함한 영화관 내부 원하는 곳으로 음향을 이동시켜 풍부함과 깊이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