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 신설

KOTRA가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대비해 ‘이란 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센터는 기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현안별로 각 기관에서 제공하던 현지 시장 정보를 종합해 KOTRA 정보포털 사이트(globalwindow.org) ‘이란 지원센터 소식’ 코너를 이용해 제공하게 된다.

다양한 시장 정보와 KOTRA 무역관 현지 네트워크에 바탕을 두고 시장진출 설명회, 일대일 온오프라인 상담, 사절단 파견 등 양국 간 경제협력 사업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명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과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경제제재 해제 이후 우리나라 제1 중동 수출시장으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 내용 및 절차, 경쟁기업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충분한 사전 준비로 향후 시장동향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에 신설한 센터에서 이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중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는 21, 22일 서울과 부산에서 ‘이란 시장 긴급점검 설명회’도 개최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