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
금호타이어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 오전 광주공장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달 말로 현 집행부의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선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당분간 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7 일부터 35일째 이어져 온 금호타이어 노조의 전면파업은 당분간 중단된다.
노조의 파업 유보로 금호타이어 사측은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내일부터 공장 정상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호 타이어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4 일간의 부분파업과 35일째 전면파업으로 천 5 백 20 억 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노조원들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1 인당 4 백만원에 정도 임금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 결국 다시 선출하기 위함이네”,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 언제 마무리되나”, “금호타이어 노조 파업 유보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