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전우마라톤 대회는 광복 70주년과 건군 67주년을 기념해 민·군과 한미 장병의 화합을 도모코자 마련된 자리다. 여기에 더해 10월 2일부터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도 기원했다.
서울디지털대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유는 군(軍)과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000명의 부사관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500여명의 부사관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국방부, 육·해·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와 학군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부사관들이 서울디지털대에 입학한 사례가 많은 이유는 군위탁전형으로 입학 시 전형료와 입학금이 면제되고,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이버대학 중에 가장 등록금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또 군위탁전형 합격 후 각 군 본부의 국비위탁생으로도 선발되면, 나머지 수업료 50%도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등록금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권준현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관리팀 팀장은 “매년 군위탁전형 지원율이 증가하고 있어 부사관과 장교들에게 사이버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회를 지원하게 됐다”며 “서울디지털대는 직업군인들이 경력 위에 능력을 더 할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사이버대학 중 최다 졸업생인 2만3000여 명을 배출한 서울디지털대학교의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 모집은 오늘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