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시스템과 ‘Eve of u-SAMO’ 팀은 ‘BLE 비콘 기반 협업 필터링을 이용한 O2O(Online To Offline) 정보 서비스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팀은 이세훈 지도교수와 유젠시스 김영찬 대표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멘토 기업인 유젠시스는 스마트폰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위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을 전문성 바탕으로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프로젝트는 블루투스 비콘을 이용해 고객 관심 상품 정보를 제공하되 개인 선호에 맞는 정보만을 제공해 주는 맞춤형 O2O서비스다. 비콘은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최장 70m 이내 장치와 교신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O2O 서비스 시스템은 사용자 의도와는 상관없이 비콘을 통한 무분별한 알람으로 ‘비콘 공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팀은 사용자 선호 성향을 판별하고 선호 데이터를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무분별한 푸싱 메시지, 스팸성 알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 신뢰도 갖게 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은 대학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연구개발실을 지원 받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프로젝트 연구 개발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5 하계 학술논문발표대회’에 출품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멘토 기업과 함께 인천 지역 연계 사업인 ‘스마트 관광 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다.
이세훈 지도교수는 “이브와 ICT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실무경험 습득뿐만 아니라 각종 수상과 지역 현장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