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우리은행 통해 중소기업 해외 온렌딩 대출 실시

수출입은행이 우리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온렌딩(On-lending) 대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온렌딩이란 수은이 중개금융기관에 중소기업 대출용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대출하는 간접금융제도다.

수출입은행이 우리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온렌딩(On-lending) 대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우리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해외온렌딩(On-lending) 대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 5월 우리은행과 3000억원 한도의 해외온렌딩 약정을 체결했다.

수은은 또 부산은행과 해외온렌딩 약정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다른 시중은행과도 이 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기업은 우리은행의 각 지점을 통해 온렌딩대출을 신청한 후 자금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원화와 외화대출 모두 가능하며 만기는 최대 10년이다.

수은은 건설·플랜트산업과 해양기자재산업부문 중소·중견기업에 우선적으로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