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개인·능력별 학습지인 구몬학습이 구몬교사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9일 청주방송 CJB 미디어센터에서 ‘제17회 구몬학습 연구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몬학습 연구대회는 학습지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방문교사가 직접 지도법을 연구해 논문으로 공유하는 ‘지식경영 시스템’이다. 교사 3~5명이 한 팀을 이뤄 1년 동안 학생을 가르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도 역량을 강화한다.
구몬학습 연구대회는 지난 17년 동안 2만2457명의 교사가 참가했으며, 총 4614여편의 연구논문을 선보였다. 올해 구몬학습 연구대회에는 1001개 팀이 참가해 587개의 연구논문을 제출했다. 이 중 대상 1팀, 우수상 10팀을 포함 총 71개 팀이 선정됐으며, 연구비 및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대상은 충청북도 청주금천지국 ‘나라샤2기’ 팀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국어 읽기·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법, 영어를 소리 내어 읽고 구몬스마트펜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