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과 하나투어는 청년 기업가 20여명과 지난 16일~20일 싱가포르에서 ‘에코희망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에너지 관련 이슈를 풀고 혁신적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온실가스 분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 현지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도시·농어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이템을 개발하도록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에코희망여행에 참석한 청년 기업가들은 무인 전기차, 에너지자립도시, 청정기술 등 ‘그린시티’를 실천하고 있는 싱가포르 곳곳을 둘러봤다. 또 현지 기업과 지역사회가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적인 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등 시야를 넓혔다.
에너지공단은 행사에 참가한 젊은 기업가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연계해 구매자를 찾아주는 등 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