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구 절반이 빚더미에 쌓여 있어 행복점수조사에서 많이 떨어진 결과가 나왔다. 높은 집값은 물론 사교육비로 서울 가구의 절반이 부채를 떠안고 있어 행복점수는 1년 전보다 떨어졌고, 서울시민으로 느끼는 자부심은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서울보통가구의 모습은 전문대를 졸업한 49세 남자가 대부분의 가구주로 월소득이 평균 3백만원에서 4백만원으로 나타났었다. 허나 현재 소득이 줄거나 빚이 커져 월소득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삶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시민들의 행복점수는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처음 실시했던 행복점수는 지난해에 비해 0.2점 더 낮아졌다. 행복점수는 연령이 낮을수록,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더욱 높게 나타났다.
가계부채는 48.2%로 전년보다 0.3% 증가한 수치이다. 여전히 서울 가구의 절반 정도가 부채를 안고 살고 있다는 얘기다. 가계부채의 주된 이유는 역시 주택임차와 구입이 가장 높았고 바로 다음으로는 교육비가 차지하였다. 이처럼 부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돈에 쫓기듯 사는 가정이 많아졌다.
특히 소득이 낮은 서민층의 행복지수는 더욱 낮게 나타났는데, 이 역시 적은 소득으로는 빚을 갚기는커녕 생활비도 부족해 빚을 오히려 늘리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급한 자금이 필요해 불법 사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는 일이 많아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이자만 갚기에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소득이 낮은 서민층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만들어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 중 햇살론은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사유로 제1금융권의 이용이 불가능하여 연20~30%대의 상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서민들이 연8%대 내외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다시 말해 보통의 서민들이 쓰는 대출상품들과는 다르게 낮은 금리로써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며 가계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햇살론 자격조건은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연간소득이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이하라면 6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을 가졌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3개월 이내에 30일의 연체가 없어야 한다.
햇살론 대출한도는 대환자금 최대2,000만원과 생계자금 최대1,000만원을 합해 최대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이고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대출금리는 연9%대이지만 연체금리는 대출금리 +10~12%가 적용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이 밖에 대출모집인은 별도의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요구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화상으로 본인확인 후 승인여부 및 자세한 안내가 가능한 신한저축은행 대출모집업무 공식위탁법인 희망두드림 홈페이지(http://newhaetsal.co.kr/?cm_id=news) 을 통해 본인이 직접 본인에게 맞는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새 돈에 쫓기듯 살다 보니 행복을 잃고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기본적인 생계는 유지되어야 하지만 지금의 서민층들의 경제 수준으로는 이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기에 나라에서는 서민들을 위한 경제정책인 햇살론과 같은 대책을 많이 만들어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