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국민안전처 공모사업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단일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 시뮬레이터’를 만든다. 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자연재해를 비롯해 사회적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실감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 외에도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 대응 훈련에 쓰이는 통합지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력을 추후 회사 주요 경쟁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빛소프트는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총 113억원 예산(정부 85억, 민간 28억원)을 연구사업비로 지원받는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IT를 사회 전반에 융합하는 동시에 미래형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기초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