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IBK기업은행,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추천하는 기업에 600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100억원을 기보에 특별출연해 협약보증으로 1000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최대 연1.0%포인트(P)까지 금리우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50억원을 추가 출연해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중소기업에 보증료를 매년 0.2%P씩 5년간 지원하고 최대 연 0.8%P까지 금리를 우대할 계획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지원규모는 5000억원이다. 기보는 보증료를 5년간 매년 0.3%P씩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보와 기업은행은 혁신센터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중복지원 가능하게 해 우대지원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으로 지원받는 기업은 혁신센터와 기보, 기업은행이 상호간에 추천하는 △혁신센터 입주기업 △창조경제타운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주체 △혁신센터를 통해 아이디어 또는 특허 등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혁신센터의 특화지원업종, 중점 육성기업 등 ‘핵심사업분야’ 영위기업이다.
기보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거점으로서 창조경제 구현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