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22일 KTX포항역사 내에 로봇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로봇홍보관은 KTX 승객을 대상으로 로봇 도시 포항을 알리고, 수중탐사로봇, 간호로봇, 견마로봇,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총 8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다음달 19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홍보관 성과가 크면 이동식 홍보관을 상시로 운영해 지역 로봇연구 성과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노후된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무인화 및 자동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항은 이제 철강도시에서 로봇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을 로봇홍보관을 통해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