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가 개막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현안에 집중하고자 지난해 마련한 행사다.
경기도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현장심사를 실시해 ‘파주 IT플레이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한 25개 사업을 선정, 오는 30일 예비심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과제는 오는 10월 7일 진행하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현장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문화관광 분야가 10건으로 40%에 달했고 일자리창출 분야가 7건으로 28%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6건(24%), 지역개발 분야는 2건(8%)이 선정됐다.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은 “17개 기업이 100억원을 신청하는 등 규모가 커졌다. 선택과 집중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려는 시·군 의지가 엿보인다”며 “사업비 산출 적정성과 향후 재원부담 계획성이 높은 창의적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10월 7일 최종 오디션에는 100명으로 구성된 도민평가단과 인터넷방송 시청자가 평가에 참여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