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청과 도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이 23일 오픈한다.
경기도는 이 포털에서 주민 대피시설과 어린이 보호구역, 캠핑장 현황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데이터 316종을 우선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하는 정보는 소방·재난·안전·교통·건설·환경·관광·문화·체육 아홉 카테고리로 분류해 서비스한다. ‘우리지역 데이터 찾기’ ‘데이터 시각화’ ‘인기 주제’ ‘주간 인기 순위’ 등 다양한 검색 정보도 제공한다.
도는 경기데이터드림 오픈을 기념해 10월 9일까지 ‘옥의 티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털에서 오타나 오류 및 불편사항을 찾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성호 빅데이터담당관은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기업 및 예비창업자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