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국내 플랜트 및 정보보호 업체 30여개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진출 공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정보보호와 플랜트 업계 시장현황을 공유했다. CPS는 산업시설, 제조설비 등 물리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센서 등을 활용해 관리·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현실과 밀접하게 접목됨에 따라 정유, 발전, 석유화학플랜트의 주요 제어시스템에 적용되는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미래부·산업부 관계자는 “정보보호업계와 플랜트업계 간 최초의 협력의 장을 마련하였고, 이를 계기로 정보보호업계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국제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