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진호 연구관 세계3대 인명사전 등재

2016년 마르퀴즈 후즈, 국제인명사전 2곳 등재 예정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지원과 김진호 연구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험동물지원과 김진호 연구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 대표 인명 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김진호 연구관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의 2016년 국제인명사전(Dictionary of International Biography)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국제인명사전, 올해의 인물(등재기관 : 미국인명연구소)을 지칭한다.

세계적인 인명사전 등재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 분석 ▲불법으로 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사체 38종에 대한 동시 분석법 개발 ▲발암성 시험을 위한 실험동물모델 개발 ▲독성물질(vomitoxin)에 대한 면역독성 등 김연구관이 그간 수행한 연구와 국내외 학술지 등에 발표한 다수의 논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에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분야 전문가 5만 여명을 매년 선정해 약력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영국 켐브리지에 본부가 있는 `국제인명센터`는 유럽연합(EU)의 인명기관으로서 1970년부터 매년 학술적 연구 등에서 중요한 성과를 수행한 학자나 연구자 등을 ‘국제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이번 등재에 앞서 강길진 연구관은 식품안전성과 식품 가공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에 등재된 바 있다.

안전평가원은 국내 연구자가 세계 3대 인물사전에 등재된 것은 국내 의약품 등 의료제품의 안전 평가와 관리 분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