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 2015’ 오는 11월 5일 개최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 2015’ 오는 11월 5일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인 ‘SENDEX(센덱스) 2015’가 오는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 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센덱스 2015’는 2005년 국내 최초 정부 주최 고령친화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2009년부터 7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관객 22만명 돌파, 해외바이어 13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고령친화, 장애인복지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 11회 센덱스 2015는 750만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산업을 아우르는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 및 심포지엄’,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특수교육 행사인 ‘국제특수교육 엑스포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침구, 이동기구 등의 최신 복지용구 및 보조공학기기, 은퇴 후 노후설계 서비스뿐만 아니라 운동용품, 화장품 등 안티에이징 및 헬스케어까지 보다 세분화해 외모와 건강관리에 투자하는 사회적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베이비붐 세대 및 노후 준비세대가 적극적으로 은퇴 이후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등 사전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전문 상담의 기회를 제공해 마켓 플레이스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창업, 귀농·귀촌 등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위한 노후 컨설팅 강좌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디톡스 강좌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지적장애인바리스타 대회, 장애인 스포츠 댄스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대회와 행사들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센덱스 사무국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노족,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가꾸는 중·장년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며, “센덱스 2015는 고령자·장애인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복지 & 헬스케어의 대표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