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총파업, "투쟁으로 노동개악 반드시 막겠다"

23일부터 총파업
 출처:/kbs
23일부터 총파업 출처:/kbs

23일부터 총파업

민주노총이 23일부터 총파업을 개시한다.



22일 민주노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정부와 여당이 노사정위원회 야합을 근거로 2천만 노동자에게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노동시간 연장 등 `노동 개악`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며 "가열찬 투쟁으로 이를 반드시 막겠다"고 피력했다.

민노총은 총파업 집회에 조합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노동절 집회 때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여서 총파업 집회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민노총은 총파업 집회에 이어 11월 14일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 등 10만여명이 참석하는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