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은 이랜드재단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각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발굴한 위기 가정 사례와 이랜드재단 인큐베이팅 사업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빈곤·질병·장애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에게 생계 안정과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 지역단위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에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랜드 인큐베이팅 사업 지원액은 한 가구당 최대 700만원 이내, 연간 3억원 규모다. 선정된 위기 가정은 치료비·주거비·생계비·교육비 등을 지원 받는다. 원희목 사회보장정보원장은 “희망복지지원단이 발굴한 대상자와 이랜드재단 민간 자원이 연계되고 국민 나눔 보태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