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영화 `서부전선`이 오늘 개봉으로 화제인 가운데 출연 배우 여진구에 대한 백지영의 과거 발언 역시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백지영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진구를 언급하며 "여진구의 실제 나이를 몰랐다. 18살이더라. 그런데 나에게 누나라고 불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백지영은 "여진구 옆에 있던 실장님이 내가 여진구의 엄마와 나이가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진구야, 나한테 이모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했다"며 "그런데도 끝까지 누나라고 부르는 센스를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여진구가 출연하는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설경구 분)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여진구 분)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 9월 24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