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과 함께 중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중국인 유학생 활용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1대1로 매칭, 중국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싸이먼(대표 우병서) 등 10곳의 중소기업과 제휴를 맺은 동국대는 중국인 유학생 1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기업체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제품 시장조사, 온라인 마케팅, 통번역 등 중국 수출을 위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한다. 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사전 무역실무교육과 교류회 등에 참여할 기회도 갖는다.
김양우 동국대학교 국제처장은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확대의 일환”이라며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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