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임금피크제를 연내 도입한다. 두 기관은 노사 합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4일 확정했다. 정규직과 청년인턴을 수시 모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안에 대해 지난 21일 노사 협약을 거쳐 합의했다. 대상자 정년을 57세에서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연장된 기간에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한다. 감액 조정된 임금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0명을 채용한다.
임금피크제 도입 외 기관별 업무 특성을 반영, 정규직과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사전 직장연수 성격의 인턴제와 채용절차 간소화 등으로 유연한 인사운영 체계를 만든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