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인디애니페스트 2015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 3편 동시 수상

11회 인디애니페스트 2015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 3편 동시 수상

올해 11회를 맞은 국내 유일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Indie Ani-Fest)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애니메이션스쿨 작품 3편이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디애니페스트는 9월 17일(목)~9월 22일(화)까지 6일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 명동에서 신작발표 및 국내외 초청 상영회, 전시, 토크,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22일 막을 내리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전체 접수된 240편 중 46편이 경쟁에 선정됐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품은 10개 작품이 경쟁 비경쟁에 상영됐다. 그 중 `화장실 콩쿨`은 일반부문 최고상인 독립보행상과 관객들이 선정한 최고상인 관객상, 더불어 관객심사단이 뽑은 관객심사단상 등 3개상을 휩쓸며 일약 올해 시상식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전공심화과정 오서로의 `Afternoon Class`이 학생부문 최고상,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인 김준기 감독의 `환`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만화 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교기업 `CCRC`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협업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작품을 현지 아티스트에게 점검받고 함께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수준높은 작품 제작을 돕는다.

수상작인 `화장실 콩쿨`은 40대 기러기아빠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이용선 감독은 본교 CCRC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학생들과 함께 제작하였다. `Afternoon Class`는 일상에서 단면을 통해 유머와 창의력, 상상력의 표현에서 주목받았다면 `환`은 대학의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제작 스텝으로 참여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끝나지 않는 전쟁터에 떠도는 무고한 영혼의 진혼곡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표현한 3D애니메이션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전체 8개 공식 수상부문 중 본교작품이 3편 4개 부문에 수상함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 창작 및 교육에 큰 역할과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입증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