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글로벌 광대역 네트워크 표준개발 기구인 브로드밴드포럼(BBF)이 수여하는 광통신 가입자단말기(ONU) 글로벌 표준 기술 인증 ‘BBF.247’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BBF.247은 수동형 광통신(GPON) 기술에 기반을 둔 전송장비(OLT)와 가입자단말기(ONU) 간 적합성·호환성·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한 ONU는 세계 모든 OLT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GPON ONU 품질 우수성과 시장 적합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제조사 통신장비와 호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BBF.247은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ZTE 등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20여곳이 테스트를 통과해 인증서를 획득한 상태”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해 글로벌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