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 팟캐스트 ‘예수다’ 인기 만발

카페에서 수다 떨 듯 뷰티 정보와 재미 전달 큰 관심

뷰티 전문 팟캐스트 ‘예수다’ 인기 만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팟캐스트의 인기가 뜨겁다. 몇년전 ‘나는 꼼수다’라는 방송으로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팟캐스트는 이후 정치를 넘어 시사상식, 코미디, 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이용자 또한 급속히 늘고 있다.

현재 팟캐스트 순위정보 제공 사이트인 ‘팟빵’에 등록돼있는 팟캐스트만 6,500개가 넘는다.



인터넷 라디오처럼 듣는 방송이기 때문에 운전이나 근무 중에도 들을 수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 주로 통학, 출퇴근 길의 시간을 이용해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다.

수많은 팟캐스트 가운데서도 인기몰이 중인 팟캐스트는 따로 있다. ‘예수다(예뻐지는깔깔수다)’는 최초의 뷰티 전문 팟캐스트로 지난 6월 초 방송을 시작해 이미 총 8회의 방송이 서비스되고 있다.

예수다는 새로운 형태의 뷰티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뷰티 관련 방송 프로그램이나 온라인상 뷰티 블로그들의 콘텐츠 형식에 대해 식상해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듣기에도 편하고 솔직한 분위기의 팟캐스트를 기획하게 됐다는 것이 예수다 최 PD의 설명이다.

뷰티 전문 팟캐스트 ‘예수다’ 인기 만발

실제 방송을 들어보면 한시간 동안 출연자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보통 4~5명의 뷰티 파워블로거, 전문가들이 출연해 토크 배틀을 벌이는 만큼 한시간 동안 쏟아지는 뷰티 정보의 양도 엄청나다.

예수다의 대표 코너는 ‘예수다에 물어봐’, ‘언니 한번 믿어봐’ 등이다. ‘예수다에 물어봐’는 청취자들이 게시판에 올린 뷰티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이고, ‘언니 한번 믿어봐’에서는 출연자들이 쓰고 있는 애정템(애정하는 아이템)이 소개된다.

예수다 최PD는 “뷰티 블로거와 전문가들이 기존 매체에서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뷰티 정보와 요즘 소비자들의 뷰티 제품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면 당장 예수다를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한시간 방송을 듣고 나면 지름 리스트가 최소한 10개는 업데이트되니 경제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예수다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팟빵 어플 또는 iTunes Podcast에서 ‘예수다’를 검색하거나 www.podbbang.com/ch/9656로 접속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