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청정섬 제주가 화장품 산업의 요충지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 화장품 원료를 기반으로 ‘제주라인’을 확충하는가 하면 통 큰 투자에도 아낌이 없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 화장품 산업과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화장품 특집] LG생활건강, 제주 청정자연을 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9/24/article_24175358010571.jpg)
LG생활건강은 협약을 통해 제주 용암해수, 자생식물 등 제주 향토원료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제주의 청정 자연을 컨셉트로 하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제주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과 연계한 천연 화장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배정태 전무는 “국내 천연 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청정섬 제주와 협력해 깨끗한 물과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 천연 화장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LG생활건강은 제주의 향토자원과 LG생활건강의 기술을 융합, 더페이스샵을 통해 공격적으로 제주 관련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정지역 제주 성분 담은 제주 라인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더페이스샵 제주라인을 출시한 이후 청정 제주를 이루는 제주의 귀한 성분을 담은 제주 대표라인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존 자연주의 콘셉트에서 더 나아가 작년 ‘제주의 흙, 제주의 물, 제주의 씨앗’ 등의 원료를 사용한 제주라인을 출시했고, 최근 제주 돌하르방 핸드크림, 화산토 라인 등도 추가로 구성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제주도의 청정자연을 담은 더페이스샵 제주라인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완성시켜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화장품 특집] LG생활건강, 제주 청정자연을 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9/24/article_24175418912492.jpg)
올해 8월 출시된 제주 화산토 모공 클레이 무스팩은 60만년 전 한라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급격히 빠른 속도로 굳어 만들어진 미세한 다공질 성분이 담겼다. 피지 흡착을 돕고 모공 속을 청정하게 가꿔주는 천연 희귀 원료이다.
또 미세먼지에도 걱정 없는 ‘시티 디펜더 콤플렉스(City Defender Complex)’가 함유돼 있어 모공 속까지 맑고 깨끗하게 케어 할 수 있다.
시티 디펜더 콤플렉스란, 제주 조릿대+제주 으름덩굴+제주 톳의 3가지 제주 청정식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제주 조릿대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일시적 모공 수렴 효과가 뛰어낟. 제주 으름 덩굴은 천연 점액 성분이 함유돼 피부 보습막 형성 및 톤업 효과가 있고, 제주 톳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피부결을 유지해 준다.
특히 폭신폭신한 휘핑 크림 제형의 무스 타입 클레이 팩으로 발림성이 부드럽고 당김 없는 사용감과 함께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적당량을 펌핑해 눈가를 제외한 얼굴 전체에 바르고 10~15분 후 미온수로 마사지하며 씻기만 하면 된다.
![[제주 화장품 특집] LG생활건강, 제주 청정자연을 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9/24/article_24175443665718.jpg)
알로에의 신선한 보습을 그대로 담은 신선한 제주 알로에 수딩젤은 피부보습, 피부진정, 팩, 애프터 선케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수딩 모이스처 젤이다.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려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준다.
청정 제주에서 얻은 신선한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 99% 함유돼 있고 9가지 허브 추출물 함유로 피부를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더페이스샵은 자연이 품고 있는 소중한 원료들을 전하고 자연의 지혜가 더해진 특별한 비법을 담은 화장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청정지역 제주에 대한 호감이 높아 제주라인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