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 '아더 존 패터슨' 변호사에 오병주 변호사

10월2일 첫 재판
 출처:/채널A
10월2일 첫 재판 출처:/채널A

10월2일 첫 재판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의 재판이 10월 2일 열린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패터슨은 변호인으로 오병주 변호사를 선임했다.

패터슨의 한국인 친모가 오 변호사에게 패터슨의 변호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는 패터슨이 지난해 미국 법원에서 한국 송환 문제로 소송을 벌일 당시에도 패터슨의 모친의 부탁을 받고 법률 자문을 해 줬던 인연이 있다.

패터슨은 지난 23일 입국 당시 공항에서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같은 사람,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패터슨은 오 변호사에게도 "에드워드 리가 범인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