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픽(대표 신춘우)은 구강 세정기 제조업체다.
대표제품 ‘워터프로스’는 치아를 감싸는 듯 마주한 노즐 중심선이 틀어져 중간에서 물이 마주치지 않고 치아와 잇몸 사이를 꼼꼼하게 세정한다. 기존 일(一)자로 된 구강 세정기 노즐 단점을 보완했다.
첨단 기어 펌프로 분당 1만회 이상 강력한 맥동 수류를 분사시켜 세정력을 크게 높였다. 물탱크 수납 및 살균 시스템을 장착, 세정액 오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세균 증식 예방에도 탁월하다.
꼬임 없는 부드러운 실리콘 호스를 채택해 세정기 사용 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제품 사용 시 소음을 줄이고 진동도 최소화했다.
구강 세정에 적용하기 어려운 발수·발광 스위치를 내장, 청각이 약한 사람도 제품 작동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방수 기능 스위치로 안전성을 높였다. 이지픽은 제품에 특허 5건을 등록했다.
신춘우 사장은 “시중에 판매 중인 구강 세정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더 효과적인 치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