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확대로 SM3 Z.E 운행 범위도 전국으로 확장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급속충전기 100기를 고속도로와 수도권, 경상권에 추가 가동했다. 급속충전시설 간 최장거리는 경부고속도로 87㎞, 서해안고속도로는 78㎞로 짧아졌다. 부산, 목포까지 방전 걱정 없이 달릴 수 있게 된 셈이다.
SM3 Z.E는 국내 최장 수준 주행거리 135㎞(보정복합연비 기준)를 확보했다. 제동 시 회생 에너지 시스템 작동으로 실 주행거리를 30% 가량 늘린다. 8월까지 640대가 판매돼 올해 판매 목표 1000대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