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0월 분양

랜드마크시티 입지…중소형 72% 구성 등 `주목`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건설은 다음 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송도동 397-11)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 644가구(A·B·C·D) △99㎡ 232가구 △129㎡ 10가구(A·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며 총 7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사업인 송도 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첫 일반분양 아파트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에 선정된 단지로,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첫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 예정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은 최첨단 에너지 생산 방식인 태양광전지 및 연료전지(도시가스 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갖췄다.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와 단열재 및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사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첫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시범단지로 적용된 만큼 입주고객의 전기 및 난방에너지 사용 비용을 인천지역 평균보다 절반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조성 예정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바다 등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동측에 인접한 워터프론트 호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주변에 복합 수변 상업공간인 워터프런트 콤플렉스와 인공해변, 복합마리나 리조트 등이 조성된다.

교육시설은 초·중·고교,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이미 조성돼 있는 센트럴파크 인근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 등으로도 통학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제1·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인천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접근이 우수하다.

평면은 입주고객의 생활 방식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설계가 적용됐으며, 중앙정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남녀독서실, 도서관, 키즈카페,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명품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한 브랜드 아파트로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송도 랜드마크시티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만큼 현대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되며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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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