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3.33%, 전셋값 평균 상승률은 4.73%로 기록됐다. 특히 수도권은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2~3배 폭등했다. 2년 동안 감정원 공식 통계로도 전국은 10%, 서울은 18%정도 상승했다. 3억원 아파트 전셋집이라면 5,000만~6,000만원을 더 내야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입주한 새 아파트 전셋값은 더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2013년 9월 입주한 새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 35.7%였고, 가구당 평균 1억원 이상을 올려줘야 재계약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잠실에 거주하는 정모씨(48세, 남)는 전세보증금 2년전 4억원에 거주중에 있으나 만기가 돌아오자 집주인으로부터 1억원의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바로 은행 직원에게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았지만 일산에 본인소유의 아파트에 은행대출이 있어 소득대비 부채상환비율(DTI)이 높아 대출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청담동에 전세입주를 앞두고 있던 사업자 정씨(53세, 남)는 사업자금의 여유를 두기 위해 9억원의 전세보증금중 5억원의 대출을 받아서 입주할 계획으로 은행에서 상담을 받았으나 3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하여 알아보던 중 보험사에서 금리 3.79%%에 5억원을 대출받아 입주할 예정이다.
가격이 오르니,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싶어도 까다로운 은행 전세자금대출 조건으로, 은행신용도가 낮거나 은행에서 원하는 재직과 소득증빙 조건이 맞지 않아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제2금융권에서 은행보다 비싼 이자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있다. 자영업자, 주부, 프리랜서, 신혼부부 등은 소득이 적어 상대적으로 고소득자에 비해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힘든 실정이다. 기존대출이 많은 경우나, 전세보증금이 4억이상인 경우에도 제한된다.
2금융권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캐피탈과 저축은행의 상품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시중 보험사에서도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하여 은행에 못지않은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가 내놓은 전세자금대출조건을 눈여겨 볼만하다.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시세제공)의 시세의 80%이내에서 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최저 3.65%부터 시작하여 평균 3%후반의 낮은 금리로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며, 전세입주자금은 물론, 잔여기간 6개월이상만 남아있다면 전세보증금담보 생활자금대출도 가능하다하니 고금리 전세대출을 사용하고 있다면 대환대출도 염두해 볼만하다.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기존 대출이 많더라도 가능하며, 재직 및 소득심사가 간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동부화재에서는 대출전문 상담사를 통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동부화재대출 홈페이지(www.dongbu-loan.co.kr), 또는 상담전화(1661-9539)에서 개인별 대출가능금액과 금리 등 대출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