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자영업자 대출 등이 사상 최대 증가폭을 보인 가운데 직장인 신용대출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이미 일부 은행은 지난해 증가폭을 넘어서기도 했다. 보통 직장인 신용대출은 1억원이 넘는 경우가 없어 대부분 전세자금 목적, 생계형 대출, 투자 목적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 신용대출이 포함되는 개인 신용대출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금리)도 우대조건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아짐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신용대출로 전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직장인 신용 대출액은 평균 4,000만원 정도로 전세자금이나 투자용도로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대출급증과 맞물려 대부업 대출도 크게 늘었다. 금융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20대 10명 중 3명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을 받은 20대의 30% 이상이 대출금리가 30% 안팎인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는 의미다. 이는 30대나 40대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30대 신용대출자 중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를 이용한 비중은 각각 5.5%, 9.5%였고 40대는 3.9%, 7.4%였다.
쉽고 빠른 대출만 찾다가는 고금리 덫에 빠지게 되어 높은 이자를 감당하고 결국 저신용의 늪으로 빠질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저금리 은행상품부터 나에게 맞는 신용대출을 찾는 노력은 필수다. 신용대출이 필요하다면, 시중은행과 보험사의 신용대출의 금리를 비교하여 저금리 대출을 안내해주는 무료 신용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주목해 볼만하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무료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를 통하여 시중 은행권의 대출상품을 비교, 이용자가 원하는 대출계획에 맞춰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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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