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버스사고, 4명 숨지고 한국인 학생 1명 중태 '관광용 수륙양용버스와 충돌' 참사

시애틀 버스사고
 출처:/KBS
시애틀 버스사고 출처:/KBS

시애틀 버스사고

미국 시애틀 버스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한국 교환학생이 버스충돌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 시내 오로라 다리에서 현지 대학 교환학생들이 탄 전세버스와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교환학생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한국인 교환학생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사망자를 제외하고 47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가 치료 중인 하버뷰 메디컬 센터는 환자 1명이 중태, 1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이고 1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이 충돌 사고로 한국인이 1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7명은 전세 버스에 탄 교환학생이었고, 나머지 6명은 수륙양용버스에 탄 일가족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환학생들은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오리엔테이션 행사 장소인 파이크플레이스마켓과 세이프코필드 야구장으로 향하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