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가 배럴당 44달러 선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이전 거래일보다 0.15달러 내린 배럴당 44.98달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이달 1일 배럴당 50달러 선에 육박한 후 40달러 중반 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79달러 상승한 배럴당 45.7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 오른 배럴당 48.60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채굴장비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와 브렌트유가 상승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