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사극 ‘덕후’ 등장.. 김태원에 “대비마마 같다” 폭소
‘능력자들’에 사극 덕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는 사극 ‘덕후’ 송진호 씨가 등장해 사극 만 70편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사극 덕후는 MC들에게 사극에 어울릴만한 역할을 소개했다.
사극 ‘덕후’는 “백현의 얘기를 듣는데 정조가 생각났다. 김구라는 풍채가 좋아서 장수 역할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연개소문이 생각난다. 김태원은 대비마마 같다”고 밝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