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이후 사극 안한다던 김명민, 그가 다시 사극에 도전한 이유는?
이순신 이후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김명민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8일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스페셜 방송 `육룡은 누구인가?`에서는 본방에 앞서 여섯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민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하고 다시는 사극을 안 한다고 했었다. 두 번 다시 내가 사극 하면 인간이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너무 힘들었다. 두 번의 여름과 한 번의 겨울을 지냈으니까"라고 사극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김명민은 "근데 그것도 벌써 10년이 됐다. 잊힌 것 같다. 좀 무뎌지고 50부작이라고 얘기를 들었음에도 `괜찮겠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잊혔다는 거다"라며 `육룡이 나르샤`로 사극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