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선진국 중심으로 기초자산을 구성해 원금손실조건(녹인)을 없애고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조기상환 조건이 80% 이상이면서 녹인이 없는 ‘하나금융투자 ELS 5836회’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0% 수익을 추구한다. 3년 만기 기간 동안 총 6차례 상환조건이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모두 80% 이상(1~5차)이고 만기상환 조건은 65% 이상이다.
녹인이 없는 ‘하나금융투자 ELS 5835회’는 최근 양적완화로 타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실적을 보이고 있는 일본지수(NIKKEI225)와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50% 수익을 추구한다.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으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90% 이상(1차), 85% 이상(2~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다.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