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3D 클라우드’ iOS 버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란 3D는 통신사와 관계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18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됐지만 그동안 iOS 기기에서는 2D 서비스만 제공됐다.
iOS용 앱은 끊김 없는 3차원 화면을 구현했다. 복잡한 길, 초행 길 운전 시 만족스러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 별도로 대용량 지도를 내려받거나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최신 지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후 지도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2D 서비스 사용자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11일까지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 ‘아사모’나 액세서리 쇼핑몰 ‘지모’에 인증하면 보조배터리와 거치대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도 아틀란 3D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최적화된 3D 화면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