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바이스산업협회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과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K글로벌 스타트업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기업과 학생, 일반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으로 창업 촉진은 물론이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기기 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BI)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작품 개발부터 마케팅·투자·유통은 물론이고 사후 지원까지 맡는다는 방침이다. 공모 지원은 26일 마감한다. 지역예선과 본선을 거쳐 12월 결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시작품 제작 지원, 컨설팅, 세미나 등 각종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종 수상작은 일반·학생 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누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총 22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제품개발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지원, 개발환경 제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사업화·투자 연계 지원까지 맞춤 지원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업·개발하려는 출시 이전 스마트기기 제품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K-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http://devicelab.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26일까지 홈페이지나 이메일(idea@kidia.or.kr)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과 제품개발을 지원해 창업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품을 개발한 후에는 투자자 연계나 마케팅 지원 등 실제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협회 임원사인 ING리테일 ‘더가젯’에서는 우수한 제품이 개발되면 국내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